“관광 특성화 전략 2025년까지 2억명 유치”

홍성배 2023. 11. 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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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들의 기대 속에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글로벌본부)가 개청 100일을 맞은 가운데 동해안권의 각종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서는 등 조기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본부(본부장 정일섭)는 15일 글로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2청사 출범 100일에 대한 국별 현안 브리핑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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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2청사 개청 100일 현안 브리핑
관광소비 2조원 달성 목표 제시
K-양식단지 조성 수산업 지원
폐광지 고용위기 대책 등 설명
▲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는 15일 글로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강원도민들의 기대 속에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글로벌본부)가 개청 100일을 맞은 가운데 동해안권의 각종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서는 등 조기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본부(본부장 정일섭)는 15일 글로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2청사 출범 100일에 대한 국별 현안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글로벌본부는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오는 2024년과 25년 잇따라 폐광되는 태백 장성·삼척 도계지역의 고용위기지역에 대한 도차원의 대책 등을 설명했다.

또 강원관광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현장 중심의 균형있는 관광정책을 실현하는 등 오는 2025년까지 관광객 2억명 유치, 관광소비 2조 2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해외 전담여행사를 확대하고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과 양양국제공항·원주공항에 대한 활성화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오는 20일에는 1982년 사업계획 이후 41년만에 첫삽을 뜨는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착공식도 갖는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은 사업비 1172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 말까지 준공해 안전성 등을 거쳐 2026년 초 상업운영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양관련 산업화에도 적극 나선다. 도는 양양에 K스마트 육상양식단지를 조성, 2025년부터 대서양연어를 출하하는 한편 동해안 수산물 소비활성화도 지원한다.

정일섭 본부장은 “제2청사는 영동과 영서의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본부가 출범된 의미를 잊지않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청사는 지난 7월24일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3개국과 총괄기획관을 비롯해 DMZ 박물관, 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 수산자원센터 등 4개 사업소로 출범했으며 정원 287명이 근무하고 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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