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로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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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내년부터 시내버스를 무료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제군은 2024년 1월 중순부터 지역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실시한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이용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에 이어 지난 9월 '인제군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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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복지교통카드 신청
1000원 단일요금제 지속 시행
인제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내년부터 시내버스를 무료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제군은 2024년 1월 중순부터 지역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실시한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이용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에 이어 지난 9월 ‘인제군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했다.
군은 자체 예산 4억6000여 만원을 투입해 어르신 무료 버스 이용 관련 시스템 개발 등 사전준비도 마친 가운데 복지교통카드 소지자는 지역내 시내버스를 월 30회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이용 횟수 초과 또는 지역외 버스 이용시에는 일반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발급은 오는 11월24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마을 이·반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후에도 개별 신청할 수 있다. 또, 복지교통카드도 일반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이와함께, 내년에도 지역내 시내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는 지속 시행된다. 군은 시내·농어촌 운수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시내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군에서는 성인 기준 현금 1000원·카드 900원, 학생 기준 현금 500원·카드 400원으로 농어촌·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민선 7기부터 하늘내린 마을버스, 희망택시와 농어촌 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 정류장의 승차알림시스템과 버스도착정보 알림시스템 구축 등으로 주민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김광순 인제군 교통행정담당은 “대중교통 요금 1000원 시대에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은 지역 주민 교통편의와 복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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