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전국 흐리고 비, 아침기온은 대부분 영상권[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11. 16. 00:01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자 목요일인 16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전 서쪽 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다.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충북 제외)·부산·울산·경남 5∼30㎜, 전라권·제주도 10∼30㎜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대구·경북·울릉도·독도는 5∼20㎜, 강원 동해안 5㎜ 내외 비가 내리겠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를 비롯해 -1∼8도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 7∼16도로 예상된다.
낮부터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와 추워져 강원 내륙·산지, 제주도 산지, 남부 지방의 높은 산지는 밤부터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4.0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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