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시속 320km 에어택시 첫 시험 운행...2년 후 상업서비스
[앵커]
뉴욕에서 전기 에어택시가 첫 시험 운행에 나섰습니다.
시속 320km에 소음도 두드러지게 준 친환경 에어택시는 2025년부터는 본격 상업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잡니다.
[기자]
6개의 프로펠러를 단 에어택시가 이륙합니다.
뉴욕 맨해튼 헬기장에서 전기로 움직이는 에어택시가 첫 시험 비행에 나선 겁니다.
최대 시속 320km로 맨해튼에서 JFK공항까지 7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조벤 비버트 / 에어택시 기업 조비에비에이션 대표 :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200마일로 비행하죠. 여기서 JFK 공항까지 7분 만에 갈 수 있죠.]
에어택시는 수직으로 이착륙하는데
소형 헬기보다 비행 소음이 100배나 적습니다.
[조벤 비버트 / 에어택시 기업 조비에비에이션 대표 : 에어택시는 게임체인저죠. 비행 소음이 매우 적어 뉴욕 같은 도시의 더 많은 곳에서 이착륙이 가능하죠.]
에어택시 제조사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뉴욕시는 친환경 에어택시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에릭 애덤스 / 뉴욕시장 : 전기 헬기를 위한 인프라를 갖춘 세계 최초의 헬기 공항을 만들 것입니다.]
내년 파리 하계올림픽 기간에도 에어택시가 요금 110유로, 약 16만 원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몇 년 안에 에어택시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YTN 이종숩니다.
영상편집:이은경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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