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 영식 아닌 광수?…랜덤데이트 후 '요동치는 러브라인'(나는솔로)[종합]

김준석 2023. 11. 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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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순자가 랜덤데이트 후 영식이 아닌 광수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사랑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솔로나라 17번지'의 '랜덤 데이트'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랜덤데이트를 앞두고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옷을 입은 남성들은 "그럼 경쟁구도로 앉아보자"라며 옥순, 순자, 현숙을 둔 2:2:2로 자리를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오늘은 랜덤 데이트를 하겠다"라고 이야기해 솔로나라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여자들이 선택한 카드에는 마을의 약도가 그려져 있었고, 남자들 역시 카드를 선택해 여자들을 만나러 향했다.

영수가 찾아간 곳에는 현숙이 있었다. 영수는 "우리 좋은 시간 보내요"라고 했지만 표정은 밝지 않았다. 영수는 "편안한 얘기만 하고 와야겠다"라고 생각했다.

현숙은 "잘됐다 싶었다.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이어서 파헤쳐 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호는 현숙을 원했지만 영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옥순은 계속 영식과의 대화를 원했고 "영식과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식은 정숙과 랜덤데이트를 하게됐다. 영철은 원했던 순자가 아닌 영숙과 데이트를 하게됐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여러분 랜덤 데이트는 망했어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광수가 찾아간 곳에는 광수가 원했던 순자가 있었고 광수는 환하게 웃으며 "공주야 오빠 왔다 빨리 나와라"라며 원했던 여자와 극적으로 데이트를 하게 됐다.

상철은 남은 옥순과 데이트를 하게 됐구 상철은 옥순을 보고 "공주님이구나"라며 환하게 웃었다.

현숙은 영수에게 "마음에 정리가 됐다. 어느 분이 우위에 있냐. 난 영수님의 선택이 제일 궁금하다"라고 이야기했고, 영수는 "여성분들도 얘기를 하냐. 난 남성들의 마음을 다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숙은 "모르는 사람이 영수다"라고 이야기했고, 영수는 "영호는 누군지 아냐"라며 현숙의 마음을 떠봤지만 현숙은 대답을 못하고 웃기만했다.

현숙은 "내 마음이 커진 상태에서 와서 그런가 좀 어렵다"라며 상철에게 마음이 더 있음을 이야기했다.

영호는 영자에게 "한 분이 거의 확고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숙은 영철이 생각하는 마음에 드는 순위에 대해 헛다리를 집는 대에 "그럴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식은 정숙에게 "남자들은 지금 전투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고, 정숙은 한 사람에게 올인하고 있는 영식에게 "약간의 긴장감도 필요 한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자는 광수에게 "옥순을 만나고 왔어야 했다"라고 말했고, 광수는 "날 흔들어봐"라고 이야기해 순자를 웃게 만들었다. 순자는 광수에게 "이상형이 어떤 사람이냐"라고 물었고,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자는 "내가 감정기복이 엄청 심하다. 근데 난 광수에게만 편하게 대하는 거 같다"라며 "이제 존댓말 할까요"라고 말해 광수를 웃게 만들었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님의 성향이 좀 걸린다 자유로운 거. 저도 자유롭거든요"라며 바뀐 분위기를 보였다.

옥순은 상철에게 "6기 정숙님처럼 그런 만남을 기대하고 왔었는데 그런게 없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랜덤데이트를 마치고 모인 남자들은 옥순과 데이트를 한 상철에게 "어떤 얘기를 하고 왔냐"라고 물었고, 옥순이 얘기했던 힌트를 주고 자리를 떠났다.

순자는 현숙에게 "광수와 데이트를 했다. 1순위가 광수는 아니었는데 광며들었다"라고 "옥순님이 난 광수 아니야라고 하면 판을 흔들고 싶다. 근데 영식도 마음에 걸린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영숙에게 "옥순의 마음이 어떨지 한 번 물어봐라"라고 이야기했고, 영숙은 "그런 얘기를 안 해봐서 모르겠다"라고 부담스러워�다. 이에 영숙은 순자에게 "같이 물어보자"라고 말하고 옥순에게 갔지만 광수가 옥순을 불러내 결국 대답을 못 들었다.

광수는 옥순에게 "전날만 얘기하고 대화를 안 했나? 나한테 궁금 한 건 없냐"라고 물었고, 옥순은 "여기 오니까 어떠냐"라고 물었다. 옥순은 "저는 사실 여러 이성을 알아보는 추세잖아요. 근데 저는 마음이 가다가도 올라가지는 않더라. 저희가 처음에 데이트했을 때 되게 즐거웠다. 괜찮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광수님이 다양한 사람을 알아보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확신이 없어지는 거 같았다. 다른 분을 알아보고 싶다는데 제가 호감도를 올릴 이유는 없다"라고 감정을 드러냈다.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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