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맥주’ 논란 칭다오 불똥…수입사 눈물의 희망퇴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발생한 일명 '소변 테러' 이후 맥주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수입사가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는 최근 일부 직원을 권고사직한 데 이어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 진행에 대해 비어케이 측은 "최근 판매량 급감으로 긴축경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회사 존속을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발생한 일명 ‘소변 테러’ 이후 맥주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수입사가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는 최근 일부 직원을 권고사직한 데 이어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전체 직원 120여명 대상으로, 지원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20일 발생한 ‘소변 테러’ 여파다. 중국 산둥성의 칭다오 공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시설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졌고, 이후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비어케이 측은 해당 공장에선 수출용이 아닌 내수용을 만들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수입한 맥주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에도 소비량은 급감했다. 편의점 등 대부분의 판매처에서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진행에 대해 비어케이 측은 "최근 판매량 급감으로 긴축경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회사 존속을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조성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와이서 입국 거부당하는 日 여성 급증…美서 아시아계 고급 성매매 조직 적발 여파
- 전재산 사기 이수영 “남편 연락두절 됐지만…”
- 한혜진 “1년 연애 후 결혼 꺼낸 남친, 거절했더니 헤어지자고”
- 이준석 “인요한, 한동훈 카펫 깔기…김기현 1~2주내 쫓겨나”
- 47세 최강희, 쩍 갈라진 등 근육 공개… 母 “시집 못 가”
- 3000억 기술유출한 삼성 前상무, 겨우 5000만원에 풀려나
- 방송 촬영 거부한 노인 넘어뜨리고 경찰관 걷어찬 40대 여성…왜?
- [단독] “이상직, 타이이스타젯 대표에게 文사위 급여내역 등 보고받았다”
- ‘그알’ 피프티편 ‘대역 재연 배우’ 썼다…SBS “답변 여부 고민中”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전직 치안감, 경기 하남 야산서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