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딸린 이혼남이 총각 행세→전처 만난다고 낙태 종용, 박미선 분노(고딩엄빠4)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신 후 남자친구가 이혼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현실의 사연이 분노를 유발했다.

11월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엄마 오현실의 사연이 공개 됐다.

2015년 고등학교 졸업 후 식당에서 일했던 오현실은 이곳에서 만난 남성과 교제를 시작했고, 임신했다. 임신 사실을 알리자 당황한 남자친구는 사실 유부남에 아이도 있었다.

식당 사장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오현실은 남자친구에게 사실을 추궁했고, 남자친구는 이혼 후 아이 둘을 전처와 한 명씩 각각 양육 중이라고 밝혔다. 영상을 보던 김혜선은 “이거 찐이냐”라고 물었다. 박미선은 “‘고딩엄빠’에 유부남 처음 아닌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인교진도 “형편없는 놈이네 저거”라고 분노했다.

남자친구는 서류상으로 정리가 돼 문제 없으니 자신을 믿으라고 오현실을 설득했다. 그러나 2주 후 남자친구는 전처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아이를 지우라고 종용했다. 박미선은 “자기 전처랑 잘해보겠다고. 무슨 이런 막장이 있나”라고 말했고, 결국 김혜선의 욕도 터졌다.

오현실은 “이 아이는 오빠 아이 아니냐”라고 맞섰지만, 남자친구는 먼저 세상에 나온 애들부터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남자친구는 돈이 없다며 수술비조차 주지 않았다. 결국 오현실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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