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유튜브 좀 적당히 봐” “엄마도 못 끊잖아요”…얼마나 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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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와 iOS 합산)를 표본 조사해 추정한 결과, 지난달 유튜브 사용 시간은 1044억 분에 달했다.
와이즈앱은 "숏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의 경우 지난 3년간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네이버가 숏폼 서비스를 출시하며 '체류시간 경쟁'이 치열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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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5년만에 2.6배 늘어
1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와 iOS 합산)를 표본 조사해 추정한 결과, 지난달 유튜브 사용 시간은 1044억 분에 달했다. 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지난 2018년 10월 395억 분에서 매년 증가해 5년 새 2.6배로 늘었다.
지난달을 기준으로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모바일 앱 순위는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틱톡 순이었다. 유튜브 사용시간은 카카오톡(319억 분)과 네이버(222억 분)보다 각각 3.3배, 4.7배 많았다.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에서 경쟁중인 인스타그램(172억 분), 틱톡(79억 분)과 비교해서도 사용 시간이 훨씬 길었다.
숏폼 콘텐츠는 앱 내 체류시간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이 한국 시장에 숏폼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사용자 락인효과로 사용시간이 급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와이즈앱은 “숏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의 경우 지난 3년간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네이버가 숏폼 서비스를 출시하며 ‘체류시간 경쟁’이 치열하다”고 분석했다.
유튜브는 이날 새롭게 마련한 AI 관련 정책을 블로그를 통해 발표하면서 “AI 도구를 이용해 ‘변경 또는 합성’ 동영상을 제작했는지 여부를 공개하지 않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는 삭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AI도구 사용을 밝히지 않는 크리에이터는 수익 공유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유튜브는 전했다. 유튜브는 2008년 파트너 프로그램(YYP)을 발표하고, 광고 수익의 최대 55%를 크리에이터에 배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튜브는 얼굴이나 목소리 등 식별 가능한 사람을 모방한 AI 생성 동영상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불만 처리 절차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음반사 등 유튜브의 음악 파트너가 아티스트의 고유한 노래나 랩 목소리를 모방한 AI 생성 음악 콘텐츠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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