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모든 궁금증 해결…도봉구, 주민학교 2024년에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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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 '도봉구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연다.
정비사업 주민학교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주민 지식을 넓혀 시행 착오와 사업 지연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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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 ‘도봉구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연다.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상담실’은 올해보다 강화하고 정비 사업 관련 카카오톡 채널도 만든다. 구는 지난 8일 ‘제4기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끝으로 올해 교육 일정을 마무리지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정비사업 주민학교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주민 지식을 넓혀 시행 착오와 사업 지연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분기마다 한 번씩 주민학교가 열렸다. 재건축·재개발의 기본 절차는 물론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감정평가 등을 다뤘다. 주민 총 33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8일 제4기 주민학교에서는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 위원인 오학우 감정평가사가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산출 방법과 감정평가 절차를 판례·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분들이 자신의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양질의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주민학교가 주민 이해를 돕고 갈등을 사전에 방지해 정비사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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