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4부 20만원”…‘LG 29년만의 우승’에 가격 치솟은 스포츠 일간지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1. 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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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면서 14일자 스포츠신문 가격이 치솟았다.

특히 전날에는 일간스포츠, 스포츠조선, 스포츠서울, 스포츠동아 등 주요 스포츠신문 4부를 2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때아닌 신문 대란이 일어난 건 LG가 29년 동안 고대하던 우승을 차지한 만큼, 웃돈거래를 해서라도 관련 신문을 소장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서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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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LG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면서 14일자 스포츠신문 가격이 치솟았다.

우승 장면을 1면에 실은 기사 덕에 신문의 소장 가치가 높아져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14일자 스포츠신문을 판매한다는 속속 올라와 있다.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20만원대 정도로 다양하다.

특히 전날에는 일간스포츠, 스포츠조선, 스포츠서울, 스포츠동아 등 주요 스포츠신문 4부를 2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전날 스포츠신문을 구하기 위해 신문 가판대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는 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때아닌 신문 대란이 일어난 건 LG가 29년 동안 고대하던 우승을 차지한 만큼, 웃돈거래를 해서라도 관련 신문을 소장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서로 풀이된다.

신문뿐 아니라 LG트윈스 관련 굿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KBO 포스트시즌의 상징과도 같은 유광점퍼를 비롯해 유니폼, 사인볼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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