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시급한 맨유, ‘벤피카 최고 재능’ 영입 노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벤피카의 재능 주앙 네베스(19)를 노리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벤피카와 스포르팅의 더비 경기에서 주앙 네베스가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그의 재능에 확신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네베스는 더이상 뜨거운 유망주가 아니다. 이미 그의 능력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기에 그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맨유는 네베스를 지속해서 관찰해 온 클럽 중 하나이며 이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스쿼드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주말 열린 스포르팅과의 더비전에서 네베스를 관찰하기 위해서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네베스는 이날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벤피카는 이후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고 네베스는 팀 승리의 주역으로 올라서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네베스는 지난 시즌 1군으로 승격됐고 이후 로저 슈미트 감독의 신뢰를 받으면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네베스는 출중한 재능을 바탕으로 활약을 펼쳤고 유럽 여러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맨유는 네베스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또한 네베스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아직 어떠한 제안도 보내지 않은 상태지만 구단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면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벤피카에 제안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벤피카는 구단 최고 재능인 네베스를 서둘러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 네베스 또한 어린 시절부터 벤피카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팀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위해 공헌하길 원하고 있다.
현재 네베스는 벤피카와 2028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고 방출 조항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697억 원)에 달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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