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 ‘서울시 봉사상 대상’

이성희 기자 2023. 11. 15. 22: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1년간 지역 안전 지키며 봉사활동

민간 재난 전문 봉사단체인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서울시 봉사상’ 대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봉사상 대상으로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소방관을 보조·지원하는 봉사단체로 지난 41년간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며 저소득층을 위한 배식과 취약지역 점검, 코로나19 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서울시 봉사상 최우수상에는 강남구 소외계층과 저소득 주민들을 후원해온 김태수씨(79), 급식봉사와 어르신 생활 지원 등을 해온 박문실씨(65), ‘힘내용, 택배기사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실천해온 이준희씨(30), 청소년 인재 육성에 헌신해온 교육봉사단 (사)제이에이코리아,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은퇴자들로 구성된 ‘한강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고령에도 지난 17년간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을 정성으로 돌봐온 임석순씨(84)를 포함한 개인 14명과 전통 된장·간장 등을 제조해 복지 사각지대에 기부하고 국내 전통장류 우수성을 알려온 ‘양천장독대봉사단’ 단체 1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