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美 스쿨버스 닮았다는 말 기분 나빴다...근데 웃기면 OK"(개세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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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가 자신을 개그소재로 사용하는 동료들을 언급했다.
이국주는 "저도 개그우머이기 때문에 저를 놀려도 웃기면 다 용서가 된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이다 "근데 버스는 진짜 기분이 나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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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자신을 개그소재로 사용하는 동료들을 언급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결혼해두목 세 명이 모이면? | 개 세 모 |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데이트됐다.
영상서 이국주는 정호철 신규진과 함께 카메라 앞에 모였다.
이국주는 정호철과 신규진이 놀리기 시작하자 "얘네들과 '결혼해 두목'이라는 코너를 함께 했었다. 그때 약간 토크로 웃기기 시작한 코너가 너희랑 했던 거다. 그때부터 회의 할 때 얘네들이 놀리기 시작하는데 제가 노란색 옷을 입고 왔는데 '통단무지 같다', '유산균통 큰 거 같다'고 놀렸다. 또 스케줄이 있어서 늦게 오는 날이면 한 두 시간만에 대본이 다 만들어져 있더라"라며 "대본을 보면 통단무지래, 어린이집 버스래라고 막 놀리고 있었다. 근데 보다보면 화가 나서 '어린이집 버스 누가했어'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이때 신규진은 "어린이집 버스가 아니고 미국 스쿨버스"라고 정정해 이국주을 웃게 만들었다.
이국주는 "저도 개그우머이기 때문에 저를 놀려도 웃기면 다 용서가 된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이다 "근데 버스는 진짜 기분이 나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호철과 신규진은 "사람한테 버스라니"라고 이국주의 말에 호응해 웃음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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