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시스템 “부실 운영”

박선자 2023. 11. 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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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예산 19억 원 상당을 투입한 낙동강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시스템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은 부산시낙동강관리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8월 침수위험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재해문자전광판은 18대 중 5대, CCTV는 63대 중 15대가 운영되지 않고 있는데도 낙동강관리본부가 다시 2천만 원 상당을 들여 시스템 개선 용역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낙동강관리본부 측에서 무선 방식의 통신오류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애초 설계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 같은 부실 운영을 자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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