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원대 필로폰 밀반입 외국인 2명 구속기소
김경인 2023. 11. 15. 22:07
제주지검은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마약 반입을 시도한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의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27일 400억원 상당의 필로폰 12㎏을 여행용 가방에 숨져 몰래 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발된 필로폰은 4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제주공항에서 적발된 마약류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들은 필로폰을 마시는 선물용 차로 포장해 위탁 수하물 가방 등에 넣어 가져오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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