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간부 골프 접대… 부산도시공사, 대시민 사과문 발표
오성택 2023. 11. 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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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부장급 고위 간부가 협력업체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직후 부산시의회로부터 질타를 받은 부산도시공사가 뒤늦게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15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직후 임원 비위 의혹에 대한 부적절한 태도와 자료제출 미비 등으로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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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부장급 고위 간부가 협력업체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직후 부산시의회로부터 질타를 받은 부산도시공사가 뒤늦게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15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직후 임원 비위 의혹에 대한 부적절한 태도와 자료제출 미비 등으로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 사장은 “저를 비롯한 모든 임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고견을 경청해야 하는데도 그 절박함과 시급성을 깊게 헤아리지 못하고, 불신을 자초했기에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한 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사실관계 규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조직 내부를 강력하게 쇄신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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