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글러브’ 김하성, 입담도 메이저리거급.. 유재석에 “연봉이 1조라고?”→유연석 난입 (유퀴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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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김하성이 '어썸 킴' 다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출연했다.
김하성의 활약상을 지켜본 유재석은 "골드글러브 받을 만했다"라며 박수를 쳤다.
김하성은 유재석을 가리키며 "이쪽은 더 받으신다고? 1조...?"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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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어썸 킴’ 다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출연했다.
김하성이 등장하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김하성은 “정말 열심히 뛰었고, 최선을 다 하다 보니까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의 어깨를 만져본 유재석은 “이 어깨로 던지는 거다. 황금 어깨다”라며 감탄했다.
골드글러브 수상 당시 상황에 대해 김하성은 “집에서 수상 소식을 들었다. 사실 기다리진 않았다. 작년에 기다렸다가 낭패를 맛봤기 때문이다. 올해는 기대를 안 해야겠다 싶어서 잤다”라고 밝혔다.
김하성은 올 시즌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에 팀원은 물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김하성의 활약상을 지켜본 유재석은 “골드글러브 받을 만했다”라며 박수를 쳤다.
김하성은 “모든 공을 잡겠다는 마음이다. 공격은 10번 중 3번만 잘해도 최고의 타자라고 하는데, 수비는 10개 다 잡아야 최고의 선수라고 하기 때문에 그만큼 실수가 없어야 한다. 그래서 더 집중을 하고 어떻게 잡기만 하면 전부 아웃 시킨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쉽게도 골드글러브 상금은 없다며 “명예인 것 같다. 그래서 ‘없구나’ 했다. (상금이) 없어도 안 받는 것보단 나으니까”라고 전했다.
또한 박찬호를 만났다며 “박찬호 선배님이 메이저리그 선배님이기도 하고, 저희 팀 고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박찬호 선배님이 어린이들을 위한 대회를 여시는데 거기에 참석했다가 공주에 갔는데 거기 박찬호 박물관이 있었다. 거길 한번 구경시켜 주겠다고 하셨다. 간 김에 모든 이야기를 다 듣고 왔다”라며 ‘유퀴즈’ 작가와의 통화가 1시간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김하성은 세리머니 춤에 대해 “저만 추는 줄 아시는데 모든 선수들이 다 한다”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만의 세리머니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격은 외향적이라고.
김하성의 연봉은 약 700만달러(한화 약 90억 원)다. 김하성은 유재석을 가리키며 “이쪽은 더 받으신다고? 1조...?”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그건 우리끼리 장난으로 하는 거다”라고 부인했다. 조세호는 한술 더 떠 “그건 지난주였고 1조 200억”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조세호를 향해 “가만 보면 얘가 소문을 다 낸다”라고 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성은 연봉이 오른 것은 기분이 좋다며 “저는 기분 좋으면 시계를 산다. 시계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하성은 미국 무대에서 처음 160km가 넘는 강속구를 상대하며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야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혼자서 많이 울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스트레스로 10kg가 빠졌다고. 김하성은 “경기를 못 나가더라도 나의 발전 시간을 가져보자 해서 실내 연습장 케이지에서 다른 선수들 경기 끝날 때까지 기계로 160km 공을 때리는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피나는 노력을 했음을 밝혔다.
이어서 “비 시즌 때 노력을 많이 했다. 유망주 선수와 경쟁을 하는데, 햄스트링 쪽에 문제가 있었다. 감독님이 쉬라고 하셨는데, 저는 아니었다. 아프다고 말을 못했다. 화장실에 가서 혼자서 테이핑을 했다. 미국 화장실은 다리 부분이 뚫려 있어서 다리를 올리고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전했다.
‘독종’이라는 말에 김하성은 “노력하는 선수들은 많으니까”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한편 배우 유연석이 녹화장에 난입해 눈길을 끌었다. 유연석은 김하성보다 앞서 녹화에 참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연석은 “인사 좀 하려고”라며 김하성과는 “샌디에이고에서 인연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하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사진 품앗이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김하성은 유연석과 친분에 대해 “샌디에이고에 응원하러 감사하게 와주셨다. 저도 너무 팬이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우리도 한번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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