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세력화.. 광주 전남에선 '찻잔 속 태풍'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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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가칭 '원칙과 상식'이란 모임으로 정치 세력화에 나섰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비명계 의원들이 세력화에 나섰지만, 적어도 광주·전남에서는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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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가칭 '원칙과 상식'이란 모임으로 정치 세력화에 나섰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지역 의원들은 여러 의원 모임 중 하나라며 당내 확장성이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적어도 광주·전남에서는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세력화에 나선 비명계에 대해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나타냈습니다.
<cg1>
전남의 한 의원은 비명계의 주장 중 타당성이 있는 것도 있지만 과한 측면도 있다며 세력화를 통한 소통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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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의원도 분열을 일으키는 발언을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며 비명계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비명계인 송갑석 의원 조차도 '원칙과 상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은 민주당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당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의원들은 비명계 모임의 확장성에도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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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또 다른 의원은 현재 거론되는 5명 외에 3명 정도가 더 '원칙과 상식'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게 전부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비명계의 이재명 대표 험지 출마 요구가 총선 전략상 맞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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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출마는 국회의원 1명의 당선 문제가 아니라 총선 전체 전략과 구도를 보며 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비명계 의원들이 세력화에 나섰지만, 적어도 광주·전남에서는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원칙과상식 #총선 #송갑석</cg4></cg3></cg2></c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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