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원더우먼 지금 가장 강해, 슈퍼리그 가야” 간절한 눈물 (골때녀)

유경상 2023. 11. 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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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에이스 김가영이 간절함의 눈물을 보였다.

원더우먼 에이스 김가영은 "아나콘다 전을 했던 멤버들은 방출전 영상을 보면서 운다. 눈물 안 흘린 적이 없다"고 아나콘다를 방출시켰던 방출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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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원더우먼 에이스 김가영이 간절함의 눈물을 보였다.

11월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원더우먼 vs 아나콘다 경기가 펼쳐졌다.

원더우먼 정대세 감독은 “아나콘다는 무조건 롱볼이다. 패스를 안 한다. 빌드업을 아예 안 한다. 무조건 던진다. 아나콘다는 수비할 때 라인 설정을 하프라인으로 한다. 뚫기 어렵다”고 분석하며 “다음 경기 때 제일 무서운 것은 방심”이라고 강조했다.

정대세 감독은 “아나콘다라고 방심하지 말고 찢어버려라”고 승부욕을 자극했다. 원더우먼 에이스 김가영은 “아나콘다 전을 했던 멤버들은 방출전 영상을 보면서 운다. 눈물 안 흘린 적이 없다”고 아나콘다를 방출시켰던 방출전을 언급했다.

당시 방출된 아나콘다 만큼이나 살아남은 원더우먼 역시 공포를 느꼈던 상황. 김가영은 “중요한 경기고 한 번 지옥에 갈 뻔했다가 살았던 경기라서. 솔직히 멤버들과 같이 있을 때 이야기 못했지만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가영은 “원더우먼이 준비가 됐을 때 지금 슈퍼리그에 올라가야. 슈퍼리그 가서는 마음 졸이면서 축구하지 않아도 되니까. 원더우먼이 방출이 되면 같이 축구를 못하니까. 지금이 가장 강한 원더우먼인 것 같아서.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더 간절함이 커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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