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피해 호소’ 세입자들, 완주군에 구제책 요청
김규희 2023. 11. 15. 21:42
[KBS 전주]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완주의 한 아파트 세입자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완주군과의 간담회에서 피해 현황 파악과 보증금 반환 등 구제책을 요청했습니다.
완주군은 요구 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전세 사기 피해 신고를 통한 긴급 주거 지원이나 저리 대출 등을 안내했습니다.
앞서 해당 아파트 백 29가구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된 신탁사는 채권자 요청에 따라 공매를 진행했지만, 낙찰되지 않아 앞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해졌습니다.
신탁사와 채권자인 금융기관의 동의 없이 맺은 임대차 계약은 보호받을 수 없어 아파트가 매각되면 세입자들은 퇴거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규희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개 식용 ‘5년 이내’ 끝낸다…농가 보상 방식이 불씨
- “부자 만들어 줄게”…이웃에 수백 억 뜯어 명품 쇼핑 ‘삼겹살집 모녀’
- 미국 물가지표에 세계 증시 들썩…코스피도 2.2% 상승
- ‘한국형 3축 체계’ 강화…활용성엔 이견도
- 대낮 도심 아파트 단지에서 중국인들 집단폭행에 강도까지
-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 감사 전례없는 4번째 연장
- 면접 앞두고 ‘채용 취소’ 날벼락…“누가 보상해주나요”
- 수능 하루 전 50만 예비소집…4년 만의 노마스크 시험
- ‘가짜 입원 환자’로 십수 년간 100억 원 가로채
- 침묵 깬 프랑스 유대인…“이스라엘 전쟁 정당화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