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원더우먼 김가영 김설희 제어하면 이길 수 있어” (골때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아나콘다 이영표 감독이 원더우먼을 이길 수 있다고 봤다.

11월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원더우먼 vs 아나콘다 경기가 펼쳐졌다.

이영표 감독은 “개인적으로 개벤져스, 원더우먼 둘 중 한 팀과 붙는다면 원더우먼을 선택할 것 같다”며 “원더우먼이 진짜 잘하더라. 개벤져스가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잘한다. 그래도 우리가 이긴다면 원더우먼”이라고 꼽았다.

박지혜가 “원더우먼이 이겼는데 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영표 감독은 “원더우먼이 잘하는 것 몇 가지만 잡고 플러스 우리가 잘하는 걸 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영표 감독은 원더우먼에 대해 “김가영이 위협적이다. 찬스를 만들고 동료에게 만들어줄 줄도 안다. 세트피스에서 김설희 킥이 일관성 있게 위협적으로 날아온다. 우리가 제어할 수 있으면 승리할 수 있는 찬스가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영표 감독은 연습 경기 상대에게 역할 배정까지 해 수비 상황부터 시뮬레이션도 했고 “빌드업이 좋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 빌드업이 만들어지기 전에 시즌이 끝날 거다. 지금은 직선적이고 단순하게. 골을 득점할 효과적인 방법만 연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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