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졸졸 따라가더니…기숙사 '무단 침입' 20대男, 경비원도 폭행

이창섭 기자 2023. 11. 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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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대학교 외국인 여학생 기숙사 방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40분쯤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 침입한 혐의(주거침입과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자 유학생인 B씨를 뒤따라 기숙사 건물 13층에 몰래 들어갔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만취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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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대학교 외국인 여학생 기숙사 방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40분쯤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 침입한 혐의(주거침입과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자 유학생인 B씨를 뒤따라 기숙사 건물 13층에 몰래 들어갔다. 이 건물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묵는 기숙사로, 기숙사 13층은 여학생만 출입할 수 있다.

B씨가 머뭇거리며 방에 들어가지 않자 A씨는 대신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다른 유학생의 방문이 열리자 갑자기 그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걸터 앉았다.

A씨는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경비원을 향해 발길질하며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만취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불러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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