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 석패’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조급함을 내려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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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1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김완수 감독이 분석한 패인은 조급함이었다.
KB스타즈는 한 때 12점 차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었다.
김완수 감독이 짚은 패인은 조급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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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1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리그 아산 우리은행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71-72로 패했다. KB스타즈는 개막 후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잘해줬다. 아쉬운 건 내가 다 책임져야 한다. 이번 경기가 선수들한테 약이 됐으면 좋겠다. 분위기 다운되지 않고 다음 경기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보여 드려야 하는데 죄송하다. 그래도 다음 경기는 준비 잘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KB스타즈는 한 때 12점 차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었다. 하지만 4쿼터 거센 추격을 견디지 못했고, 결국 이명관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패했다. 김완수 감독이 짚은 패인은 조급함이었다.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를 봐야 하는 것은 맞는데, 패스 타이밍이 조금 아쉬웠다.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서로 자신감 있게 패스하고 컨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KB스타즈는 4쿼터에 턴오버를 남발하며 무너졌다. 특히 박지수에게 더블팀 수비가 들어왔을 때 외곽으로 패스를 빼주는 과정에서 두 차례 스틸을 당했다. 이는 모두 우리은행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에 대해 김완수 감독은 “더블팀에 대해서는 지수가 대처를 잘하는 선수다. 패스도 잘 빼준다. 하지만 충분히 더블팀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수가 그런 부분도 생각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외곽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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