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세계 광융합산업의 모든 것 한자리...360억 수출 계약!
[앵커]
세계 광융합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첨단 광기술 3백60억 원어치가 수출 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달라지는 밝기에 맞춰 가로등이 저절로 켜지고 꺼집니다.
가로등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지, 날씨는 어떤지, 미세먼지 등 공기 오염도까지 재서 중앙 통제소로 보냅니다.
[박병덕 / 스마트 공공조명 기업 대표 : 사람과 차량, 오토바이 등 다양한 객체를 식별해서 거기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거기에 맞춰 밝기 조절을 해 주고요, 에너지 절감이 되겠죠. 그리고 거기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버에 보내줍니다. 예를 들면 사람의 유동 정보, 밀집 정보, 그래서 재난 안전에 대응할 수 있게 되고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미세조류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손옥재 박사 / 미세조류 공기청정 기업 연구소장 : 이런 미세조류는 원시 지구에 최초로 산소를 공급했던 장본인들이고요. 그래서 이 미세조류의 기작은 먹이로 이산화탄소를 활용합니다.]
전시 품목은 광기술을 활용한 통신과 조명, 의료바이오, 정밀, 에너지 등 모두 8개 분야.
"나만의 컬러 체험"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는 백50여 개 회사에서 모두 2백60여 개의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정철동 /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장 : 광융합 산업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인증, 전시회 참가, 시장 개척단 운영,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사물 인터넷 기반의 공공조명 관리시스템 천만 달러어치를 사기로 하는 등 모두 3백60억 원의 수출 계약도 맺어졌습니다.
"수출 계약식 업무협약"
경쟁력 있는 제품을 사기 위해 세계 15개 나라에서 바이어 백여 명이 참가한 수출 상담회도 열렸습니다.
미래 광융합기술 컨퍼런스도 개최되는 '2023 포토닉스 코리아'는 이틀 동안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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