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김하성 "골든 글러브, 지난해 기대했다 낭패 맛봐"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11. 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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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김하성이 골든글러브 수상 후일담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한국인 첫 골드 글러브상 수상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출연했다.

특히 유틸리티 수상자 발표 당시 한 미국 현지 중계자는 "에드먼은 대단하다. 베츠도 훌륭하다. 하지만 김하성은 다른 세계에서 온 선수 같다"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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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김하성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하성이 골든글러브 수상 후일담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한국인 첫 골드 글러브상 수상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2023년 롤링스 골든글러브 어워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김하성에게 "수상 소식을 어디서 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하성은 "집에서 들었다"며 "작년에 기대했다가 낭패를 맛봤기 때문에 올해는 기대 안 해야겠다 생각하고 잤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하성은 수상 소감 영상에서 마치 AI 같은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김하성은 "카메라 앞에 글이 나온다. 준비한 글을 띄워서 읽다 보니 '로봇 같다' 된 것 같다"며 "최대한 또박또박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특히 유틸리티 수상자 발표 당시 한 미국 현지 중계자는 "에드먼은 대단하다. 베츠도 훌륭하다. 하지만 김하성은 다른 세계에서 온 선수 같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하성은 "너무 좋은 말"이라면서도 "다른 세계는 아니어도 다른 나라에서 온 건 맞으니까"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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