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UCL 4회 우승자…“에반스에 밀려 혼란스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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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의 위엄에도 불구하고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인터뷰를 통해 "라파엘 바란(30)의 머리는 현재 혼란스러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퍼디난드는 "바란은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반스에 밀린 것 때문에 혼란스러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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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의 위엄에도 불구하고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인터뷰를 통해 “라파엘 바란(30)의 머리는 현재 혼란스러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 업적과 달리 올시즌 상황은 좋지 않다. 바란은 올시즌 선발 출전이 7경기에 불과했다.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와의 경쟁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바란은 최근 치러진 6차례의 공식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루턴타운전에서는 빅토르 린델로프에 밀리기는 수모까지 겪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바란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불화설까지 터져 나왔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더커 기자는 “바란은 에반스에게 주전을 내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도 껄끄러워졌다”라고 전했다.
당사자는 즉각 진화에 나섰다. 텐 하흐 감독은 “불화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바란을 벤치에 앉힌 것은 전술적인 결정이었다. 매과이어와 에반스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일축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바란의 벤치행에 대한 의문은 깊어지고 있다. 퍼디난드는 “바란이 뛸 준비가 됐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보통 벤치에 앉아있다는 것은 뛸 준비가 돼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벤치에 앉는다는 것은 뛸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누군가 부상을 당한다면 바로 투입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라며 바란의 몸상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다만 정신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일 수 있음을 언급했다. 퍼디난드는 “바란은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반스에 밀린 것 때문에 혼란스러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에반스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에반스의 업적과 상관없이 바란은 에반스를 의식하지 않았을 것이다. 에반스에 대해 생각해 본적도 없을 것이다”라며 예상치 못한 경쟁에 직면한 바란의 처지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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