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하루 앞으로..'킬러문항' 출제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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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비소집에 모인 수험생들은 올해 킬러문항 배제가 예고된 만큼 시험 난이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수험표를 든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될 교실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제주에선 수험생 6855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보다 99명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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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입 수능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비소집에 모인 수험생들은 올해 킬러문항 배제가 예고된 만큼 시험 난이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장으로 배정된 교실에서 준비 작업이 서둘러 진행중입니다.
책상 배치를 바꾸고, 시험실 안내판도 설치했습니다.
수험생 유의 사항도 교실에 부착했습니다.
16개 시험장별로 수험생 에비소집도 이어졌습니다.
수험표를 든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될 교실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오랜 기간 수능 시험을 준비해왔지만, 막상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긴장감이 커지게 됩니다.
이주은 /신성여고 3
"지금까지 공부 열심히 했으니까 공부한 것도 많이 나오고, 모르는 것도 잘 풀 수 있고. 아무튼 성적 가장 높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수험생들은 큰 관심이자 걱정은 수능문제 난이도였습니다.
교육부가 난이도가 높은 킬러문항을 배제한다는 방침을 내놓자, 수능 전략을 바꾼 수험생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실제 수능 문제에 킬러문항이 빠질지 알 수 없어 걱정이 더 컸습니다.
고다혜 /중앙여고 3
"9월모의 고사와 비슷하게 나올거 같다고 에상은 하고 있구요. 비문한도 수특(수능 특강)이랑 연게가 저번처럼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문학은 킬러문항이 많이 나올거 같아서 걱정이 많이 돼요."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제주에선 수험생 6855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보다 99명이 늘었습니다."
킬러문항 배제로 수능 시험이 쉬워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재수생이 119명이나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입 수능 시험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치러진 지난 3년간 수능때와 달리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체온 측정은 하지만, 교실에 칸막이가 설치되지 않고, 코로나 19 확진자도 마스크만 끼면 같은 교실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을 마쳐야만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휴대할 수 없는 전자기기 품목이 늘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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