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종상 주인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작품상 등 6관왕

손정빈 기자 2023. 11. 1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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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올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 등 6관왕에 올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5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남우주연(이병헌)·여우조연(김선영)·미술·음향효과·시각효과상 등 6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올해 최다 수상작이 됐다.

이병헌·김선영 등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유일한 생존 공간인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파국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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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남우주연(이병헌)·여우조연(김선영)
여기에 미술·음향효과·시각효과상도 보태
감독상 류승완, 여우주연 김서형에게 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올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 등 6관왕에 올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5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남우주연(이병헌)·여우조연(김선영)·미술·음향효과·시각효과상 등 6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올해 최다 수상작이 됐다.

엄태화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서울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유일하게 붕괴되지 않은 황궁아파트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병헌·김선영 등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유일한 생존 공간인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파국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감독상은 '밀수' 류승완 감독이 받았고, 여우주연상은 '비닐하우스' 김서형이 차지했다. 남우조연상은 '거미집' 오정세에게, 각본상은 '올빼미' 안태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안태진 감독은 신인 감독상도 받았다. 남녀 신인 배우상은 '귀공자' 김선호, '다음 소희' 김시은이 차지했다.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상=류승완(밀수) ▲여우주연상=김서형(비닐하우스) ▲남우주연상=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여우조연상=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남우조연상=오정세(거미집) ▲신인여우상=김시은(다음 소희) ▲신인남우상=김선호(귀공자) ▲신인감독상=안태진(올빼미) ▲다큐멘터리상=양영희(수프와 이데올로기) ▲의상상=윤정희(킬링 로맨스) ▲미술상=조화성(콘크리트 유토피아) ▲음향효과상=김석원(콘크리트 유토피아) ▲편집상=김선민(올빼미) ▲시각효과상=은재현(콘크리트 유토피아) ▲각본상=안태진·현규진(올빼미) ▲음악상=달파란(유령) ▲촬영상=최영환(밀수) ▲공로상=장미희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배우)=정성화(영웅)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감독)=박재범(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작품)=드림팰리스 ▲시리즈 여우상=한효주(무빙) ▲시리즈 남우상 =최민식(카지노) ▲시리즈 감독상=강윤성(카지노) ▲시리즈 작품상=무빙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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