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비거주자 SUV·사륜구동 차량 주차요금 인상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파리시가 공공 공간 확보와 환경 보호를 위해 시내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이 소유한 SUV와 사륜구동 차량의 주차 요금 인상을 추진합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현지시각 1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 "비거주자의 SUV와 사륜구동 차량에 대한 주차 요금을 대폭 인상하는 방향으로 주차 정책을 바꾸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시는 도로 안전과 공공 공간 확보,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번 주차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홈페이지에서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시가 공공 공간 확보와 환경 보호를 위해 시내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이 소유한 SUV와 사륜구동 차량의 주차 요금 인상을 추진합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현지시각 1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 "비거주자의 SUV와 사륜구동 차량에 대한 주차 요금을 대폭 인상하는 방향으로 주차 정책을 바꾸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시는 도로 안전과 공공 공간 확보,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번 주차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홈페이지에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파리의 자동차 수는 꾸준히 감소했지만, 자동차 평균 크기는 커지면서 도로나 공공장소에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해 보행자와 사고가 날 때도 더 치명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동차 무게도 더 무거워졌다며 이 때문에 SUV나 사륜구동이 일반 차량보다 더 많은 연료를 소비하고 동시에 더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파리 시내 유료 공용 주차장은 1시간에 평균 5유로로, 파리시는 내년 2월 4일 주민투표를 해 주차 요금 인상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파리시는 올해 4월에도 주민 투표를 통해 시내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폐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개 식용 ‘5년 이내’ 끝낸다…정부, 최초로 공식화
- 수능 하루 전 50만 예비소집…4년 만의 노마스크 시험
- 미국 물가지표에 세계 증시 들썩…코스피도 2.2% 상승
- [단독] “후기 알바 구해요” 상품값만 받고 잠적한 일당, 경찰 추적 중
- 대낮 도심 아파트 단지에서 중국인들 집단폭행에 강도까지
-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 감사 전례없는 4번째 연장
- 면접 앞두고 ‘채용 취소’ 날벼락…“누가 보상해주나요”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전 치안감 숨진 채 발견
- ‘가짜 입원 환자’로 십수 년간 100억 원 가로채
- 침묵 깬 프랑스 유대인…“이스라엘 전쟁 정당화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