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전국 흐리고 비…낮부터 차차 추워져

허경진 기자 2023. 11. 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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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내일(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인천과 경기 서해안, 경기 북서 내륙, 충남 북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충북 제외), 경상권 5~30㎜, 전라권·제주도 10~30㎜입니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는 5~20㎜, 강원 동해안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5도, 춘천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3도, 부산 8도, 울산 4도, 제주 11도 등입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7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6도, 울산 13도, 제주 17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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