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없다면 우승 도전 가능” 리버풀 캡틴 반 다이크, 타이틀 향한 자신감 보였다

박찬기 기자 2023. 11. 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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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 Getty Images



버질 반 다이크. Getty Images



리버풀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32)가 올 시즌 팀이 부상 문제를 피할 수 있다면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버질 반 다이크는 리버풀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선 부상을 피해야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홈에서 모하메드 살라(32)의 멀티골과 디오구 조타(27)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브렌트퍼드를 3-0으로 완파했다. 현재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승점 1점 뒤진 2위(27점)에 올라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근 부상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브렌트퍼드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9명 중 7명이 유소년팀의 졸업생이었다. 나머지 1군 선수 8명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버질 반 다이크. Getty Images



버질 반 다이크. Getty Images



이에 반 다이크는 “타이틀 도전? 그럴 수 있길 바란다. 지난 경기 우리의 라커룸은 마치 23세 이하 팀 같았다. 하지만 우리에겐 실력이 있다. 실력이 충분하다면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에겐 약간의 운이 필요하고 부상이 없어야 하며 일관성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 다이크는 “전반적으로 우리는 매우 잘해왔다. 하지만 시즌은 11월에 결정되지 않고 앞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선두에 올라있는 맨시티 원정을 떠난다. 반 다이크는 “당연히 매우 중요한 경기다. 특히나 A매치를 치르고 다른 나라에서 오기 때문에 매우 힘든 일정이다. 모두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며 이른 경기인 만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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