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나와!" 외침에 결국 만난다…'롤드컵' 결승 나서는 페이커
이번 주말 서울에서 열리는 롤드컵 결승전은 한국과 중국 팀이 맞붙게 됐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페이커가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T1 3:1 JDG/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동료 룰러를 적으로 만난 경기.
페이커는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플레이로 팀에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전 세계에서 3300만 명이 숨죽이고 지켜본 이 장면을 앞세워 한국 팀 T1은, 중국의 강세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 나흘 뒤 결승에 페이커는 대회 역사상 누구도 못 이뤄본 4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페이커/T1 : 제가 원래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있어가지고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고 그런 과정에서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것이]
결승전 개막 무대는 뉴진스와 페이커의 만남으로도 팬들 기대가 큽니다.
[하니/뉴진스 : 며칠 동안 게임에 완전히 빠졌어요. '가렌'이란 캐릭터가 플레이하기 쉬워요. 잘 하지는 못해요, 기대하지 마세요!]
팬들만큼이나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 온 선수들은 준결승에서 또 다른 화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케리아/T1 (지난 12일) : 징동 나와! 뉴진스 나와! 고척돔 나와!]
[민지/뉴진스 : 저희도 케리아 선수가 '뉴진스 나와'라고 하셨을 때 경기를 보고 있었거든요.]
페이커의 T1과 중국의 'WBG'가 맞붙는 결승전 입장권은 일찌감치 모두 팔렸고, 표를 못 구한 팬들은 마치 월드컵처럼 광화문에서 거리 응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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