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의 시작과 끝은 영양"…수의사·보호자 모두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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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의 시작과 끝은 영양 관리입니다."
한국수의영양학회 학술대회인 콘퍼런스(컨퍼런스)와 반려동물 영양교실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식이 영양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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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건강의 시작과 끝은 영양 관리입니다."
한국수의영양학회 학술대회인 콘퍼런스(컨퍼런스)와 반려동물 영양교실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식이 영양을 다뤘다. 특히 수의사 뿐 아니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한 자리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영양을 주제로 한 전문 수의사들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윤장원 강원대학교 교수는 '장 마이크로바이옴과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박희명 건국대학교 교수는 '위장관 종양의 대체 치료 활용 및 식이 관리'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강민희 장안대학교 교수는 '단두종에서 발생하는 소화기 장애의 식이 관리'를, 노웅빈 전남대학교 교수는 '반려동물 췌장염의 병인론과 환자 영양요법'을, 송우진 제주대학교 교수는 '개 만성장염의 병인론 및 영양학적 관리법'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반려동물 영양교실'은 반려묘 보호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효진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 내과 원장은 '고양이만의 특수한 영양학적 사실들'을, 김미령 이승진동물의료센터 마이캣클리닉 대표원장은 '고양이 위장관 질환에서의 영양학적 관리'를, 곽영화 수의사는 고양이 사료의 원재료와 성분에 대해 보호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로얄캐닌,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등 부스를 방문해 기능성 사료, 영양제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철호 회장은 "국내 수의 임상은 전문화, 세분화 되고 있는 반면 수의 임상영양학은 다른 분야에 비해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건강 관리의 기본이자 관심사인 펫푸드의 영양학적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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