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뇌출혈 고백 "시신경 다쳐 눈 안 보여, 60kg까지 쪘다" ('퍼펙트라이프')

이게은 2023. 11. 15.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뇌출혈로 힘겨웠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박규리의 어머니는 "뇌출혈이라고 하니까 하늘이 노래지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기도를 하며 매일 울었는데 이렇게 건강해져서 노력하고 사는 거 보면 내 복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뇌출혈로 힘겨웠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1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박규리가 출연했다.

박규리는 전성기 시절 몸매를 공개하며 "지금은 저 몸매가 아니다. 지금은 60kg를 바라보고 있다. 너무 걱정"이라며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2004년 임신했을 당시에는 살이 90kg까지 쪄서 임신중독증 판정을 받았다. 다 제 살이었다. 34세에는 뇌출혈 진단을 받았는데 다행히 조기 발견해 약으로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박규리의 어머니는 "뇌출혈이라고 하니까 하늘이 노래지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기도를 하며 매일 울었는데 이렇게 건강해져서 노력하고 사는 거 보면 내 복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떠올렸다.

박규리는 "제가 뇌출혈을 겪었을 때 시신경 쪽에 피가 터져서 눈이 안 보였다. 그래서 엄마가 와도 눈에 고인 피 때문에 엄마를 못 알아봤다. 얼마나 놀라셨겠나, 엄마가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완치한 것 같다"라며 어머니께 감사함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