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폭격기 활약' 파죽지세 5연승 대한항공, 1위에 단 1점 차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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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선수 의존을 줄이고 정한용을 앞세운 국내진으로 맹타를 가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5연승 금자탑을 쌓았다.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마지막 3세트까지 대한항공이 25-22로 쥐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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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외인 선수 의존을 줄이고 정한용을 앞세운 국내진으로 맹타를 가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5연승 금자탑을 쌓았다.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해당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더 챙긴 대한항공은 지난 달 28일 KB손해보험전부터 5연승을 질주, 누적승점 19점을 만들며 1위 우리카드(20점)의 뒤를 바싹 쫓았다. 반면 상위권에 올랐던 삼성화재는 3위로 밀려나며 OK금융그룹(4위, 13점)과 1점 차 중위권 전쟁을 하게 됐다.
정한용이 14득점(공격성공률 50%), 임동혁 12득점(공격성공률 60%)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요스바니가 14득점했지만 공격성공률이 37.93%로 저조했고 두 자릿대 득점을 올린 국내진이 없었다.
정한용은 1세트 시작부터 연달아 득점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조재영의 속공과 서브득점까지 터지며 분위기가 몰렸다.
삼성화재는 외인 요스바니의 공격이 잘 뚫리지 않고 실수에 쩔쩔맸다. 정한용의 후위공격으로 점수가 5점 차까지 밀려났다. 1세트는 25-20으로 대한항공이 선취했다.
2세트 역시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선수가 정한용, 임동혁, 곽승석 등의 공격옵션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상대 코트를 무너뜨렸다.
삼성화재는 꽉 막힌 요스바니를 8-12로 뒤쳐진 상황에 빼고 에디를 투입했다. 그러나 범실이 너무 많이 나와 분위기를 바꿀 수 없었다. 여유있는 점수차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2세트를 25-19로 차지했다.
3세트까지 삼성화재는 연속된 범실에 발이 잡혔고 요스바니 외에 뚜렷한 득점원이 없어 쩔쩔맸다. 한선수의 블로킹이 터지며 7-4로 대한항공이 순항했다. 뒤늦게 박성진의 전위 퀵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요스바니가 연달아 서브에이스 2연속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13-13 동점 상황이 됐지만 삼성화재는 끝내 범실을 해결하지 못하고 다시 뒤쳐졌다. 그 사이 대한항공의 연이은 공격이 날아들었다. 마지막 3세트까지 대한항공이 25-22로 쥐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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