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노른자땅에 아파트 9천 세대 건설...2027년 상반기 사전 청약 목표

홍우표 2023. 11. 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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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도심의 노른자땅으로 남아 있던 분평동의 용평뜰에 9천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정부가 전국 5곳에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는데 비수도권에선 청주와 제주가 포함됐습니다.

정부가 '청주 분평2'로 호칭한 이 곳에 9천호의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전국 5곳에 8만호의 아파트를 짓기로하고 후보지를 발표했는 데 지방에서는 청주와 제주 화북2가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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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도심의 노른자땅으로 남아 있던 분평동의 용평뜰에 9천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정부가 전국 5곳에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는데 비수도권에선 청주와 제주가 포함됐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1순환로와 2순환로 사이에 있는 이 곳은 평야지대로 예전부터 용평뜰로 불리고 있습니다.

청주도심이 팽창하면서 1990년대 분평동에 LH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선 가운데 남쪽 대로 건너 남은 마지막 유력 택지 개발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돼 왔습니다.

정부가 '청주 분평2'로 호칭한 이 곳에 9천호의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전국 5곳에 8만호의 아파트를 짓기로하고 후보지를 발표했는 데 지방에서는 청주와 제주 화북2가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오송산단과 반도체 공장 증설 등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택 수요가 풍부하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김오진 / 국토교통부 1차관
"(청주 분평2)지구 안 도보권에 산업, 마이스, 수변공원을 모두 갖춘 10분 워커블(보행 친화성)시티로 조성하겠습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는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이듬해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2030년쯤 아파트 입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한두달새 극도의 보안 속에 전국의 신규택지 후보지 결정이 이뤄진 가운데 정부의 발표를 받아든 청주시는 당장 개발행위 제한 조치와 함께 주민공람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유영수 / 청주시 공동주택과장
"지정된 구역에 보상가라든가 행위제한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취한 의견을 국토부에서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입니다."

청주시가 2030 도시계획에 담은 아파트 공급부족 물량은 최대 1만호, 공급과잉은 최대 2만호 이상을 예측할 정도로 변동성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부의 결정은 최소한 청주의 아파트 수요가 장기간 꾸준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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