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케인 '베컴 빙의' 원더골, 뮌헨 이달의 득점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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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초장거리'골이 바이에른 뮌헨 10월 이달의 득점으로 선정됐다.
뮌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8-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후반 24분에 터진 케인의 득점이 10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후반 24분 케인이 골키퍼의 위치를 확인하고 하프라인에서 초장거리 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5-0으로 앞서나갔다.
그렇게 경기는 후반전에만 8골이 터지며 8-0 뮌헨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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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해리 케인의 '초장거리'골이 바이에른 뮌헨 10월 이달의 득점으로 선정됐다.
뮌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8-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후반 24분에 터진 케인의 득점이 10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뮌헨은 지난 28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에 8-0으로 승리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 요슈아 키미히, 콘라트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출전했다.
어수선한 전반전이었다. 전반 4분, 노이어의 패스를 키미히가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며 상대에게 소유권을 내줬고 무리한 파울까지 범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경기 극초반부터 수적 열세를 안고 경기에 임했던 뮌헨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수의 균형은 맞춰졌다. 전반 19분, 클라우스 자술라가 라이머에게 반칙을 범했고 결국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이 선언됐다.
또 한 장의 레드카드가 나왔다. 전반 41분, 마테이 마글리카가 침투하던 케인에게 반칙을 범했다. 이 역시도 다이렉트 퇴장. 그렇게 전반은 3명의 퇴장자와 함께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뮌헨을 위한 경기였다. 시작은 케인이었다. 후반 7분, 마즈라위의 크로스에 몸을 날려 머리를 갖다 대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11분, 라이머의 컷백을 받은 사네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뮌헨의 '골 잔치'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후반 16분과 19분 각각 무시알라와 사네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24분 케인이 골키퍼의 위치를 확인하고 하프라인에서 초장거리 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5-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26분과 후반 31분 각각 무시알라와 마즈라위가 득점, 44분 사네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경기는 후반전에만 8골이 터지며 8-0 뮌헨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해트트릭'의 주인공 케인은 온갖 축구통계매체의 평점을 휩쓸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와 '풋몹'은 케인에 각각 평점 10점과 9.8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날 경기 해트트릭으로 케인은 유럽 5대 리그 중 10골과 5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등극하기도 했다.
그리고, 하프라인에서 넣은 초장거리 골이 뮌헨 10월 이달의 골로 선정되며 입단 이후 첫 팬상을 수상하게 됐다. 뮌헨은 "케인의 엄청난 골에 팬들 모두 놀랐고, 결국 78%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사진=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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