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다들 넷플릭스 타령” 또 터졌다…유탄 맞은 방송 ‘0%’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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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넷플릭스가 유료방송 시장까지 덮쳤다.
넷플릭스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올 상반기 유료 방송 성장률이 '0%'대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운 넷플릭스에 유료 방송 시장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유료 방송 대신 넷플릭스를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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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돈 내고 보는 건 넷플릭스면 된다?”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넷플릭스가 유료방송 시장까지 덮쳤다. 넷플릭스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올 상반기 유료 방송 성장률이 ‘0%’대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운 넷플릭스에 유료 방송 시장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두나!’에 이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까지 “인기 콘텐츠는 다 넷플릭스로 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넷플릭스 위력이 대단하다.
최근 선보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도 또 히트를 쳤다. 11월 2주 차 TV-OTT 통합 콘텐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자체 집계하는 '글로벌 톱10' 순위에서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11월 둘째주(6~12일) 280만 뷰, 364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전세계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등 28개 나라의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에 통하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로 처음 오게 된 간호사(박보영)가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마음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청자의 가슴을 울린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과 특별한 힐링 포인트로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유료 방송 대신 넷플릭스를 선택하고 있다. 유료 방송은 끊어도, 넷플릭스는 계속 보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요즘 큰 화제성 드라마는 대부분 넷플릭스 등 OTT가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도 공개 첫 주 만에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양세종(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수지(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수지 신드룸’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유료방송은 유탄을 맞았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수는 3634만7495명으로 전년대비 9만 9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성장률이 0.27%로 역대 최소 수준이다.
특히 매년 3~4%대의 가입자 증가율을 보였던 IPTV가 1.21% 성장에 그쳤고, 케이블TV(SO) 가입자는 5만여명이나 줄어,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넷플릭스가 유료 방송의 주도권까지 뺏는 양상이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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