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핵 잠수함 군사적 효용성 충분...정책적 판단 필요"

김문경 2023. 11. 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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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핵 추진 잠수함 보유에 대해 군사적 효용성은 충분히 있지만, 신중히 검토해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이 지난 9월 수중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고 밝혀 우리도 핵잠수함을 도입해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에서 해군 출신 합참의장 후보자가 핵잠수함의 군사적 효용성을 인정하는 발언을 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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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핵 추진 잠수함 보유에 대해 군사적 효용성은 충분히 있지만, 신중히 검토해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우리도 핵잠수함을 가져야 할 때인데 이에 대해 고민했느냐는 질문에 국가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이 지난 9월 수중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고 밝혀 우리도 핵잠수함을 도입해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에서 해군 출신 합참의장 후보자가 핵잠수함의 군사적 효용성을 인정하는 발언을 해 주목됩니다.

하지만 한미원자력협정이 군사적 목적의 핵물질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핵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핵연료를 확보하려면 이 협정의 개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 후보자는 미국 측과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를 논의할 것인지 고민했느냐 추가 질의에 그런 부분도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합참의장으로서 이 부분에 대해 더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고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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