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연장 접전 끝 수석합격…상위 30명 2024시즌 시드 확보

안영준 기자 2023. 11. 15. 2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용수(52)가 2024년 KPGA 챔피언스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챔피언스투어 QT'에서 수석 합격했다.

박용수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해남군 소재 솔라시도CC 솔라 시도코스(파72·6926야드)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QT에서 연장 접전 끝 1위를 차지했다.

1997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박용수는 200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시니어 무대 떠날 생각이었다"
박용수(KPGA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박용수(52)가 2024년 KPGA 챔피언스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챔피언스투어 QT'에서 수석 합격했다.

박용수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해남군 소재 솔라시도CC 솔라 시도코스(파72·6926야드)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QT에서 연장 접전 끝 1위를 차지했다.

박용수는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김형민(49)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용수는 "경기 후반 퍼트감이 좋아 리더보드 상단을 지킬 수 있었다. 시드만 확보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수석 합격이라는 큰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1997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박용수는 200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제3회 호남오픈 골프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12위다.

박용수는 "이번 ‘KPGA 챔피언스투어 QT에서 떨어지면 시니어 무대를 떠날 생각이었다.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2024년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KPGA 챔피언스투어는 예선을 거친 아마추어와 KPGA 프로, KPGA 투어프로 총 120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이 중 상위 30명이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