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남경읍에 살해 고백 "날 괴물로 만든 건 아버지"('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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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남경읍에게 한지완 살해를 고백했다.
15일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에게 원망을 쏟아내며 신주경(한지완)을 죽인 사실을 고백하는 장기윤(이시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빠진 주삿바늘을 목격한 장기윤은 비릿한 미소를 흘리며 "아버지. 아버지가 날 괴물로 만들었어요. 걸핏하면 매를 들고, 끊임없이 신주경과 비교하면서 나를 미치게 만들었죠"라고 장창성에게 들으라는 듯 고해성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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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남경읍에게 한지완 살해를 고백했다.
15일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에게 원망을 쏟아내며 신주경(한지완)을 죽인 사실을 고백하는 장기윤(이시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혜림(김서라)과 장기윤은 장창성을 섬에 보내기 위한 계획을 짰다. 홍혜림은 앞서 장창성을 구박하며 병수발하는 거에 진저리를 낸 바. “아버지, 내일 섬으로 옮기지?”라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
장기윤은 “네. 낮에는 사람들 눈이 있어서 힘들고 밤에 옮길 거예요"라고 대답하면서도 “근데 희재 씨는 어떻게 해야 할지..”라고 걱정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홍혜림은 “방법을 찾아보자"라며 장기윤을 다독였다.
이를 도청해서 듣고 있던 서희재는 “내일 아버님을 이 집에서 빼내겠다고? 그렇게는 안돼. 장기윤이 아버님으로 섬으로 보내게 할 순 없어”라고 이들의 계획을 알아채고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다짐했다.
한편, 장창성은 수면제가 주입되고 있는 주삿바늘을 뜯어내고 방에서 탈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때 마침, 장기윤이 방으로 들이닥쳤고 장창성은 자는 척을 한다.
하지만 빠진 주삿바늘을 목격한 장기윤은 비릿한 미소를 흘리며 “아버지. 아버지가 날 괴물로 만들었어요. 걸핏하면 매를 들고, 끊임없이 신주경과 비교하면서 나를 미치게 만들었죠”라고 장창성에게 들으라는 듯 고해성사를 시작했다.
이어 “어차피, 아버지는 이제 죽은 사람으로 되어 있고 다시 세상을 만날 일이 없어요”라며 악담을 퍼붓더니 “신주경 제가 죽였어요. 신주경을! 내 손으로 죽였다고요!”라고 분노의 고백을 했다.
그러면서 “어떠세요? 아버지 때문에 괴물이 된 내 모습을 보니까 어떠세요?”라고 장창성에게 대답을 요구하기도. 이에 드디어 자는 척을 그만두고 눈을 뜬 장창성은 “주경이를 죽였다고? 주경이를 왜 죽여? 도대체 왜!”라며 분노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우아한 제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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