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지 말고 후회 없이"…김혜수→아이유·류준열, ★의 수능 응원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떨림과 긴장 속 그간 노력의 결실을 거둘 수험생들을 위해 스타들 역시 응원에 나섰다.
배우 김혜수는 15일 "수험생 여러분 힘내요!!!!!!"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함께 첨부한 앳된 김혜수의 사진이 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수 겸 배우 박지훈 또한 이날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정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따뜻하게 챙겨 입고 또 컨디션 관리도 꼭 잘하시길 바라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박지훈은 "메이(MAY, 팬덤명) 여러분들의 꿈을 저 지훈이도 꼭 응원하도록 하겠다"며 "그럼 지금까지 메이만의 지훈이였다"라고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영화 '외계+인' 2부의 주역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도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들이 랜덤으로 호명하는 이름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찾아볼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류준열은 "긴 시간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한다. 노력하신 것 그 이상으로 모든 문제 술술 풀리시길 기원한다"며 험생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김태리는 "지금까지 해오신 만큼만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한다. 수능 날 수험표와 신분증 꼭 챙기시라"라고 따뜻한 응원을 남겼다. 김우빈은 "항상 수능날이 가장 춥다고 하는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마지막까지 한 문제, 한 문제 푸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도 "벌써 또 1년이 지나서 이 날이 돌아왔다. 항상 기쁜 얼굴로,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하지만 가장 마음이 무거운 인사말 영상인 것 같다"며 마음을 담은 수능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아이유는 "벌써 이제 11월이 돼서 고3 유애나들 그리고 입시 준비하는 모든 유애나(팬덤명)들이 또 무거운 마음과 무거운 머리로 무거운 도시락을 들고 수능을 보러 갈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며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입시생 유애나들 다 파이팅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도 "매년 하는 말이지만 잘되면 최고 좋지만 혹시 본인 실력 발휘가 마음껏 안되더라도 너무 자책하거나 너무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며 "언제나 기회는 또 주어지기 마련이니까 부담 없이 긴장하지 말고 본인이 준비한걸 완전히 다 보여주고 오면 좋겠다"고 깊은 마음씀씀이를 드러냈다.
이어 "그러지 못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기. 그전까지는 무조건 100% 기량 발휘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후회 없이 준비하고 가시기를 바라겠다"며 "다 별거 아니다. 항상 콘서트 올라가기 전에 너무 떨리고 긴장될 때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 같은 거다. 아무에게도 쫄지 말고 본인에게만 집중하고 후회 없이 돌아올 수 있도록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아이유는 "우리 유애나들 다 따뜻하게 입고 가야 한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 마지막날 잠 푹 자고 모두모두 파이팅이다. 11월의 모든 기운을 우리 유애나들에게 드리도록 하겠다. 유독 우리 유애나들에게만 행운과 복이 몰려가길 바라겠다. 파이팅"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일본영화 '키리에의 노래' 이와이 슌지 감독과 배우들도 한국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영상을 공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마츠무라 호쿠토는 "영화 '키리에의 노래'에서 대학 입시 준비생으로 나오기도 해서 더욱 공감이 간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다정한 응원을 남겼다. 이와이 슌지 감독 또한 "다들 평소만큼, 아니 평소보다 더 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나 디 엔드는 한국어로 직접 "수능 파이팅!"이라는 응원 멘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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