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유’ 이병헌 남우주연상, 영화 촬영으로 불참[대종상]

이병헌 사진|스타투데이DB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영화 촬영 일정으로 불참한 이병헌은 “대종상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줘서 감사드린다. 지금 11월 15일 저녁 대종상 시상식이 있는데 현재 부득이하게 촬영 때문에 못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참여한 감독님, 한여름에 한겨울 신을 촬영한 스태프, 배우들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 팬데믹을 지나면서 극장에 타격이 있었고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관람해줘서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62년부터 개최된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과 더불어 3대 영화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배우 차인표와 방송인 장도연이 진행을 맡았다. 본 심사 과정을 거쳐 최우수 작품상·감독상을 포함한 총 20개 부문과 집행위원회 선정부문인 공로상, 국내 개봉 외국 영화상의 수상자를 가린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