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김포보다 구리가 더 핫이슈"‥조경태 "특별법에 담아낼 것"

손하늘 sonar@mbc.co.kr 2023. 11. 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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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뉴 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오늘 서울시청에 이어 구리시청을 현장 방문해 서울 편입을 놓고 머리를 맞대는 등, 김포에서 시작된 메가시티 논의 전선을 넓히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특별위원장은 오늘 오후 경기 구리시청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만나 "구리시민들의 열정과 열의를 듣고 왜 메가시티를 해야 하는지 당위성을 말씀드리려 찾아왔다"며 "구리시민들의 말씀을 잘 경청해 특별법에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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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뉴시티 특위 구리 현장 간담회 [구리시 제공]

국민의힘 '뉴 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오늘 서울시청에 이어 구리시청을 현장 방문해 서울 편입을 놓고 머리를 맞대는 등, 김포에서 시작된 메가시티 논의 전선을 넓히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특별위원장은 오늘 오후 경기 구리시청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만나 "구리시민들의 열정과 열의를 듣고 왜 메가시티를 해야 하는지 당위성을 말씀드리려 찾아왔다"며 "구리시민들의 말씀을 잘 경청해 특별법에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메가시티를 하지 않으면 국제흐름에 뒤떨어지고 영원히 경쟁력에서 밀릴 수도 있다는 절박함이 있다"며 "서울에 인접하고 서울 때문에 성장하는 위성도시들은 생활권이 같기 때문에 서울에 편입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김포보다 구리가 매스컴에서 더 뜨거운 이슈"라며 "이번 서울 편입 논의가 단순히 정치적 이슈가 아닌,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해 구리시가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비공개 논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실 내일 '김포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마음먹고 있었는데, 구리시가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구리까지) 병합해서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일 오전에 이 문제를 놓고 김기현 대표와 긴급회동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388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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