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남경읍, 이시강의 한지완 살해 고백에 분노 [종합]

서지현 기자 2023. 11. 15.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아한 제국' 남경읍이 이시강의 악행을 알게 됐다.

15일 방송된 KBS2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에게 신주경(한지완)을 죽인 사실을 고백하는 장기윤(이시강)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장기윤은 일부러 장창성을 향해 "아버지가 날 괴물로 만들었다. 걸핏하면 매를 들고, 신주경(한지완)과 비교하며 날 미치게 만들었다"며 "어차피 아버진 죽은 사람으로 돼 있고, 다시 세상에 나갈 일은 없다. 신주경 제가 죽였다. 어떠냐. 아버지 때문에 괴물이 된 내 모습 보니까 어떠시냐고요"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우아한 제국' 남경읍이 이시강의 악행을 알게 됐다.

15일 방송된 KBS2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에게 신주경(한지완)을 죽인 사실을 고백하는 장기윤(이시강) 모습이 그려졌다.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이날 장기윤은 불안한 눈빛으로 집안에 숨겨진 금고를 열었다. 그곳엔 누군가의 휴대전화가 담겨있었다. 장기윤은 "이건 지켜야 한다. 마지막까지"라고 속삭였다.

그 순간 서희재(한지완)가 들어왔고, 장기윤은 "왜 함부로 들어오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를 본 서희재는 "왜 이 시간에 집에 있냐"고 물었고, 장기윤은 "미안하다. 내가 예민했다"고 사과했다. 서희재는 의뭉스러운 장기윤의 행동을 보며 자신이 설치한 CCTV를 바라봤다.

홍혜림(김서라)은 장기윤에게 "서희재가 이 집에 마음을 못 붙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혜림은 한밤 중 서희재가 외출했던 사실을 장기윤에게 흘렸다. 이에 장기윤은 땅 주인 할머니를 데려가던 여성을 떠올리면서도 "그럴 리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홍혜림은 장기윤과 서희재에게 와인을 제안했다. 그러나 서희재는 침대 위에서 재클린(손성윤)이 일부러 두고 간 스타킹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이를 두고 더욱 큰 갈등을 벌였다.

오나희(김가란)는 장기윤이 지시한 대로 최 의원에게 접대 영상을 빌미로 20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이어 오나희는 장기윤에게 복귀를 요구했으나, 그는 오히려 코웃음을 쳤다.

이에 오나희는 나승필(이상보)을 찾아가 "최은하(강예슬) 성상납 스캔들 떠도는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그거 사실이었죠? 나 대표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했다.

황성일(권오현)은 정준희(김미라)에게 청혼하며 반지를 건넸다. 그러나 정준희는 "나중에 선생님과 오래 같이 살 수 있는 여자분 만나시면 그분 주시라"고 거절했다. 그럼에도 황성일은 "결혼은 부담 될테니 안 해도 된다. 지금껏 사랑하는 사람한테 받고 싶었던 거, 제가 다 할게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재클린은 또다시 장수아(윤채나)를 핑계로 집을 찾아왔다. 재클린은 서희재 앞에서 보란듯이 "수아야, 너 곧 동생 생긴다"고 말했다.

장기윤은 재클린에게 "너같이 천박한 몸에서 태어난 애, 내 애로 인정 못한다"고 말했다. 분노한 재클린은 "그렇게 천박한 나를 왜 사랑한다고 했냐"고 날뛰었다.

이에 서희재는 "그 아기 내가 키우겠다. 네가 아기 낳으면 내가 키워준다"며 "그러니까 아기 핑계 대고 이 집에 얼씬도 하지 마라. 너 엄마 자격 없다. 네 아기, 너 같은 엄마 밑에서 엉망으로 크느니 내가 키워주는 게 너 아이한테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희재는 홍혜림에게 "저 서운하다. 저랑 장기윤이랑 잘 되길 원하신다면, 재클린 깨끗하게 끊으라"며 "다신 재클린이 어머니 믿고 이렇게 이상한 행동하는 거 못하게 하라"고 일침 했다.

장기윤은 "서희재 말 틀린 것 하나 없다. 재클린 받아주지 말라"며 "내가 재클린 아기 때문에 흔들릴 일 없으니까 이제 화 풀라"고 서희재를 달랬다.

장기윤과 홍혜림은 한밤중 장창성(남경읍)을 섬으로 이동 시킬 계획을 세웠다. 이를 도청하던 서희재는 장기윤의 계획을 저지할 궁리에 나섰다.

장창성이 있는 방으로 들어간 장기윤은 그가 움직인 흔적을 포착했다. 이에 장기윤은 일부러 장창성을 향해 "아버지가 날 괴물로 만들었다. 걸핏하면 매를 들고, 신주경(한지완)과 비교하며 날 미치게 만들었다"며 "어차피 아버진 죽은 사람으로 돼 있고, 다시 세상에 나갈 일은 없다. 신주경 제가 죽였다. 어떠냐. 아버지 때문에 괴물이 된 내 모습 보니까 어떠시냐고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창성은 "신주경을 죽였다고? 도대체 왜"라고 눈을 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