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흉기 대고 지구대 들어온 여성에 경찰 반응...전광석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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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흉기를 갖다 대고 자해를 할 듯 경찰 지구대를 찾아온 여성을 빠르게 제압한 경찰 영상이 화제다.
서울 강서경찰서가 15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 한 여성이 목에 흉기를 대고 강서구의 한 지구대로 들어섰다.
여성을 발견한 경찰관들은 여성에게 즉시 흉기를 내려놓을 것을 경고했다.
방검 장갑을 끼고 대기 중이던 경찰이 한달음에 여성을 제압해 빠른 속도로 흉기를 빼앗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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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목에 흉기를 갖다 대고 자해를 할 듯 경찰 지구대를 찾아온 여성을 빠르게 제압한 경찰 영상이 화제다.
여성을 발견한 경찰관들은 여성에게 즉시 흉기를 내려놓을 것을 경고했다. 하지만 여성은 목에 칼을 댄 채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는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들은 여성이 흥분하지 않도록 대화를 시도했다. 여성은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업주와의 갈등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목에 칼을 대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여성이 잠시 긴장을 늦춘 사이 경찰이 기지를 발휘했다. 방검 장갑을 끼고 대기 중이던 경찰이 한달음에 여성을 제압해 빠른 속도로 흉기를 빼앗은 것이다. 이어 여성에게 수갑까지 채워 그가 더 이상 자해하거나 타인에게 해를 가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여성은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입건됐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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