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통령 "이스라엘은 테러 국가…핵 보유 여부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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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테러국가"라며 "국제사회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테러리스트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국제무대에서 노력하겠다"고 비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국회 연설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대랑 학살을 지속한다면, 이스라엘은 전 세계로부터 테러국가로 매도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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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테러국가"라며 "국제사회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테러리스트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국제무대에서 노력하겠다"고 비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국회 연설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대랑 학살을 지속한다면, 이스라엘은 전 세계로부터 테러국가로 매도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지난달 7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 전면전에 나선 것이 전쟁 범죄이자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하마스는 테러 조직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이 선출한 정당"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는지 대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핵폭탄을 보유했는지, 사용할 계획이 있는지를 답해야 한다"며 "우리(튀르키예)는 이스라엘을 테러리스트로 인식되도록 국제무대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국 가디언은 "이스라엘이 핵무기 보유를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하마스와의 전쟁 초기에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가 '가자지구에 핵무기를 투하하는 것도 선택사항 중 하나'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극우 성향인 이스라엘의 미차이 엘리야후 예루살렘 및 유산 담당 장관은 "핵 공격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랑학살을 지속한다면, 전 세계로부터 테러국가로 매도될 것"이라고 발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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