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욕설·탄핵 챌린지…아내 봉사활동은 통상적”
백준무 2023. 11.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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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과 관련해 "국민께서 민주당의 욕설 챌린지나 탄핵 챌린지를 잘 지켜보고 계실 것"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저나 저에게 욕하는 민주당 분들이나 모두 세금으로 월급 받는 국민의 공복이다. 공적 목적을 위한 객관적 토론이나 비판은 가능하다"며 "저는 그분들의 어떤 말씀이 잘못된 것인지 구체적으로 지적해드렸는데, 거기에 욕설로 반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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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과 관련해 “국민께서 민주당의 욕설 챌린지나 탄핵 챌린지를 잘 지켜보고 계실 것”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15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법무부-서울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설치·운영 업무 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말이 뭐가 틀렸는지 객관적 지적을 해야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저나 저에게 욕하는 민주당 분들이나 모두 세금으로 월급 받는 국민의 공복이다. 공적 목적을 위한 객관적 토론이나 비판은 가능하다”며 “저는 그분들의 어떤 말씀이 잘못된 것인지 구체적으로 지적해드렸는데, 거기에 욕설로 반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전날 민주당에 대한 위헌 정당 심판 청구를 언급한 데 대해 반발이 거세다는 질문에 대해서 한 장관은 “둘 다(탄핵과 위헌 정당 심판) 민주주의 파괴를 막기 위한 아주 극단적이고 무거운 최후의 수단”이라며 “기각될 것 뻔히 알면서 대충 탄핵 리스트 만들어서 막 던지는 분들이 그런 말씀 하시는 건 이상하다”고 답했다.
아내 진은정 변호사가 이날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에 참석한 배경을 놓고는 “국무위원 가족은 적십자 관련 봉사활동을 오래전부터 모두 다 해왔다. 통상적인 활동 같다”며 정치적인 해석 가능성을 일축했다.
진 변호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행사에 참석했다. 진 변호사가 언론에 포착된 것은 지난해 5월 한 장관이 취임한 지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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