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명수, 서해 피격 실종수색때 골프…내정 철회해야"

박하늘 기자 2023. 11. 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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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실종수색 당시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내정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으로 실종 수색을 벌이던 상황에서도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했던 날도 부족해서 우리 공무원의 피습 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골프장을 찾았다니 이런 사람에게 우리 군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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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실종수색 당시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내정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으로 실종 수색을 벌이던 상황에서도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했던 날도 부족해서 우리 공무원의 피습 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골프장을 찾았다니 이런 사람에게 우리 군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해군참모차장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무력 도발이 다반사였던 작년 9월 19일부터 12월까지 거의 매주 휴일을 이용해 골프를 즐겼다"며 "김 후보자에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군인 의식도, 위기 상황에서 철저한 국방태세를 갖추기 위한 안보 의식도 찾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정 철회가 늦어질수록 대통령의 안보 의식도 의심받을 것"이라며 "김명수 후보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국군 장병과 국민께 사죄하고 군 당국은 김 후보자와 함께 골프를 쳤던 군인들을 철저히 조사해 인사조치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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