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국지적 확산에 방역당국 '초긴장'…방역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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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중수본 회의를 열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전북 고창에서만 럼피스킨 3건이 추가로 발생하며 국내 누적 확진 건수는 98건으로 늘었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럼피스킨 백신접종이 완료되었지만, 농장 단위에서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장주가 타 축산관계자의 농장 내부로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하고, 타 농장에도 방문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홍보하고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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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중수본 회의를 열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전북 고창에서만 럼피스킨 3건이 추가로 발생하며 국내 누적 확진 건수는 98건으로 늘었다.
문제는 전국에서 소를 가장 많이 사육하는 경북에서도 최근 확진 사례가 나온데다 최근 사흘새 고창에서만 5건이 발생하며 국지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방역당국은 당초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후 항체 형성이 완료되면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지 5일이 지났지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수본은 충남 서산·당진, 충북 충주, 전북 고창 등 4개 시군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발생농장을 정밀 검사해 양성축만 살처분하고 있다.
차단방역 강화가 필요한 만큼 오는 26일까지 전국 소 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을 추진 중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럼피스킨 백신접종이 완료되었지만, 농장 단위에서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장주가 타 축산관계자의 농장 내부로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하고, 타 농장에도 방문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홍보하고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은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추가 발생이 없도록 전담 관리인력을 배치하는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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